이 곳은 2019학년도 한가람고등학교에 합격한 23기 신입생을 위한 게시판으로 학교 생활 이해를 돕기 위해 2019년 1월 8일(화)부터 2019년 2월 28일(목) 입학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로그인한 가입자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가람 고등학교 21기 입학생 조건우입니다. 제가 선배님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듯이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로써 만날 후배님들을 보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1. 한가람 고등학교를 지원하게 된 동기

    자율형 사립고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한가람 고등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한가람 고등학교의 입학 설명회를 예약해서 엄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설명회 이후 학교 투어가 있었는데 좋은 학교의 시설을 보면 더욱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 객관적으로 다른 자사고와 비교하는 게 어려울 것 같아 그냥 집에 왔습니다. 인원도 적고 내신도 어렵다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조언이 있었지만, 한가람 고등학교에 가기로 마음 먹은 뒤 한가람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차근차근 쌓아 나갔습니다. 학교 홍보대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하였고, 학교 홈페이지도 수시로 확인 해 보며 자료를 정리 해 나갔습니다. 이를 통해 한가람 고등학교의 장점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저에게 여러 면에서 적합하고 알찬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한가람 고등학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친구들은 후드티 입으러 가냐’,  공학이니까 간다는 말을 많이 했지만, 그런 부분은 학교 선택에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자기소개서 준비 과정과 팁

    저는 자기소개서를 일찍부터 준비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미리 써놓고 오랜 시간 고치는 것이 좋다고 해서 3학년 초부터 생활기록부를 보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초안을 여름방학 전에 다 써놓고 시간이 날 때마다 천천히 고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3학년 1년동안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도 만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성급하게 쓰고 고치다 보면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자기소개서에 쓰지 말아야 할 사항들을 쓰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되요. 실수를 하게 되면 10점이나 깎이니까요. 일단 자기소개서 맨 첫 문장이 임팩트가 있어야 됩니다. 저는 ‘늘 승자가 될 수는 없지만, 패자의 역할에 길들어서는 안 된다.’ 이창호 9단의 말이다.’ 라고 시작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말이기도 해서 인용했어요. 하지만, 이런 문장과 밑에서 해야 될 말이 이어지지 않으면 첫 문장만 붕 떠있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한 문장 한 문장이 면접에서 질문의 소재가 될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써야 하고 그 문장에 대한 근거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자신만의 키워드를 잡아서 자기소개서의 주제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함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있는 부분을 강조하고 좀 부족한 부분은 개선의 여지를 보여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직접 한 일을 써야 면접 때도 말을 쉽게 풀어낼 수 있어요. 자기소개서 쓰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한가람 고등학교에서 하고 싶은 프로그램과 지원동기, 장래희망, 자기주도 학습 방법, 봉사활동 등을 마인드맵으로 만드세요. 그런 후 천천히 한 글자씩 쓰다 보면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많이 써 놓도록 하세요. 양이 많으면 나중에 줄이면서 고치기가 더 수월하고 자꾸 읽게 되기 때문에 나중에 외우다 싶게 되기 때문에 면접시에도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국어 선생님이나 진로 선생님께 가서 첨삭을 부탁하면 조금은 다듬어진 글이 나올 것이고 여러 사람에게 첨삭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본인을 잘 아는 한 사람에게만 첨삭을 받아야 되요. 그래야 글이 일관성 있게 정리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번 그리고 두 번 찬찬히 고쳐나가다 보면 후배님들 각각의 개성이 담긴 자기소개서가 완성이 될 거에요.

  3. 면접 준비 과정과 팁

    면접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 경험해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들 고민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이 면접 예상 질문을 만드는 거였어요.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내가 면접관 이라면 무슨 질문을 할 지를 생각해 보세요. 주로 개별질문은 독서활동이나 봉사활동, 자기주도공부법 등에서 많이 출제가 되니 그 쪽으로 질문을 다양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예상질문을 만들고 나면 모범답안도 작성해 보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연습이에요.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부탁 드려서 면접관이 되어달라고 하세요. 면접 연습을 할 때는 실제 면접하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답변에서 빠진 부분을 체크해 가면서 반복적으로 모범답안을 읽으세요. 사실 예상질문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씩 변형되어 나오는 경우에 암기식으로 연습하다 보면 질문의 방향과 어긋난 대답을 자기도 모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나오면 어느 이야기를 풀어내야겠다 정도만 외워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다양한 면접 질문을 만들게 되면 어느 질문이 나와도 모두 대처할 수 있어요. 면접질문에 대한 답변은 키워드로 정리하여 기억해 두면 질문에 따라 답변을 정리하기 쉬워 질 듯 합니다. 저는 특별히 시간을 재면서 답변의 분량을 준비하지는 않았어요. 후배님들이 면접실에 들어가면 긴장하기 때문에 외운 것을 완벽히 말해내기가 힘들고 말도 빨라지기 때문에 면접시간이 남을 수도 있어요. 시간이 남으면 면접관님들이 더 할 이야기 없냐고 물어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럴 경우에 몇번 문항에 대해 추가답변하겠다고 하고 보충 답변을 하세요. 혹시 그래도 시간이 남은 듯하면 자신이 한가람고등학교에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포부나 다짐등을 간단히 이야기 하고 나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상질문의 모범 답안을 외우려 하지 말고 반복해서 소리 내서 읽어 보세요. 정말 준비 철저히 하지 않으면 한가람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힘들어요 ㅠㅠ

  4. 면접 당일 후기
    일단, 4 면접실에서 도와주셨던 모든 선생님과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면접 당일 날 밥은 꼭 먹고 들어가는 게 좋아요.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밥을 안 먹으면 진짜 배고플 수 있어요. 대기실에는 자기소개서 또는 읽을 책을 가져가는 게 좋아요. 면접 예상 질문을 만드셨으면 가져가셔서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긴장을 풀어줄 사탕 같은 것도 도움이 되고요. 저는 잘 떠는 편은 아닌데 막상 제 차례가 다가오니까 떨리더라고요. 저는 12번이여서 대기시간이 길어서 6-7번까지는 책을 읽고 잠을 자다가 10번 번호까지는 준비한 자료를 보고, 바로 앞 번호인 11번이 나갔을 땐 주변을 정리하고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마음 속으로 되뇌이며 마음을 가라앉혔어요. 도와주시는 선배님들께서 다 친절하셔서 막 불편한 분위기는 아니니까 분위기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들어가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의입니다. 들어갈 때 인사를 하고 의자에 앉은 뒤 조심해야 할 것은 다리 꼬는 거랑 다리 떠는 것이에요. 가장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지만 가장 무례하게 보입니다. (저는 둘 다 습관이 되어서 의식적으로 다리를 모으고 있었던 것 같아요) 면접 질문에 답할 때는 면접관 세 분께 모두 눈을 마주쳐 가면서 이야기를 해야 되요. 말하는 것은 연습할 때처럼 목소리가 잘 안 나오니까 힘을 주어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야기할 때 손 제스처를 많이 하는 편인데. 손으로 제스처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저는 책상 위에 손을 깍지를 끼고 앉아 있었어요. 답변을 다 말한 뒤에 마지막에 시간이 남았는지 물어보고 빠진 것이 있는지 생각하고 더 생각나는 것을 이야기하고 나오세요. 최대한 많이!!!! 이러쿵 저러쿵 횡설수설한 것 같아도 면접관님께서 다들 이해해 주시니 후련하게 할말 다하고 나오세요. 나올 때는 인사 꼭 하고 나오고 의자도 넣고 나오세요. 세심한 디테일이 면접관님의 마음을 끌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면접 질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개인)자신이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역사책과 학교 교과에 영향을 미친 사례를 말하세요.

- 독서 목록에 역사책의 비중이 많아서 나온 문제입니다. 독서를 자기주도 학습으로 보았는데요.  조선왕조실록을 이야기 하고 역사 보고서 작성한 것 이야기 했습니다.

2. (공통) 진로를 선택할 때 자신이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중 고민하는 친구에게 조언해준다면?

-작년 면접질문보다는 쉽다고 느껴졌던 질문입니다. 자기소개서에 비슷한 말이 있어서 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이를 저의 진로와  연결하여  좀 더 깊이 있게 이야기했습니다.

3. (개인) 학교생활을 하면서 배려를 한 경험을 이야기 하세요.

-저는 학교 관현악반 동아리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악보를 짜는 것부터 시작하여 각자의 악기를 가지고 서로 배려해가며 연습하고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4. (공통) 다른 사람이 나를 평가할 때 내가 납득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이유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게 느껴지고 생각이 잘 안 났던 질문인데요. 납득할 수 있는 것에는 칭찬과 근거 있는 비판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납득할 수 없는 것에는 근거 없는 비판과 비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 이유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brenty0713@gmail.com 으로 메일 주시면 도와드릴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재미 없었을 텐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당!!)

22기 학생들 응원합니다!!  다들 입학해서 봤으면 좋겠습니다!!!(저도 아직은 입학은 안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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